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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치료에 있어서 잔류 병변 위험 인자에 따른 원추절제술과 고주파 절제술의 치료 효과 비교
[ 2008년 04월 24일 00시 55분 ]
목적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과 고주파 절제술은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치료에 있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술이다. 그러나 절제 면에 종양 세포가 발견될 경우, 병변의 일부가 잔존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치료 또는 세심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과 고주파 절제술 후 잔존 병변 및 재발의 위험 인자로 알려진 절제 면의 상태를 환자를 나이, 병변의 심화도, 이전의 분만의 방법 및 분만력에 따라 분석 함으로써, 이들 특이한 상황에서 절제 면의 음성률을 항상 시킬 수 있는 시술을 알아 보고자 한다.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과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 받은 129명의 진료 기록을 검토하여후향적으로 연구했다. 각각의 시술 후 침윤성 자궁 경부암으로 진단된 경우 또는 시술 전 질확대경 조준 하 조직검사와 시술 후 조직에서 상피 내 종양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시술은 정맥마취하에서 이뤄졌으며, 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시술의 방법은 결정되었다.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은 수술 도를 흡수성 봉합사로 절제면을 봉합 지혈 하고 약 24시간을 거즈로 압박 지혈하였다. 고주파 절제술은 질 확대경 결과를 참조하고 루골 용액을 도포해 병변을 확인 한 후, 0.2mm 두께의 직경 20에서 25mm의 wire loop을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한번의 절제를 했다. 한번의 절제로 불충분한 절제가 이뤄졌을 경우 충분한 병변 절제가 이뤄지도록 복수의 절제를 하였다. 모든 검체는 12시 방향에 표시를 했다. 절제면을 음성 절제면과 비 음성 절제면으로 구분했다. 비 음성 절제면은 양성 절제면 또는 조직의 분활과 절제면의 소작으로 병리과 의사가 절제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로 정의 하였다. 환자 나이, 병변의 심화도, 이전의 분만의 방법 및 분만력에 따라 각 시술 후 절제면의 음성율을 분석하였으며, p값이 0.05 이하일 때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총 118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중 39명(33.1%)은 원추 절제술을 79명(66.9%)은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양 시술간 전반적인 절제면 음성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원추 절제술: 82.1% vs 고주파 절제술: 67.1%, p>.05). 병변의 심화도, 이전의 분만의 방법 및 분만력은 음성 비율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4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원추 절제술 군에서 고주파 절제술 군 보다 유의하게 높은 절제면 음성 비율을 보였다(85.7% vs 47.4%, p<.05). 그러나 45세 이하의 환자들에게서는 그러지 아니하였다. 절제면이 양성을 보인 환자중 최초 치료 후 6개월 이내에 11명이 전자궁적출술 또는 반복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이들 중 5명(45.5%)은 CIN II 이상의 고등급 병변이 잔존하였다.

결론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치료에 있어서 자궁 경부 원추 절제술과 고주파 절제술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45세 이상의 환자에게서는 원추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절제면 음성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절제면양성을 보인 환자들은 세심한 추적관찰이 요구되며, 더 나아가 적극적인 추가 치료를 고려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천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신진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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