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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에서 경구 스테로이드와 병행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치료효과
[ 2008년 09월 28일 09시 54분 ]
목적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돌발성 난청 환자의 구제 치료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치료효과가 알려져 있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경구 스테로이드와 병행하여 사용하였을 때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했다.

방법
2005년 1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 치료한 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39명의 환자에는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와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38명의 환자에는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만을 시행하였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최소 2일 간격으로 평균 2.4회 시행됐다. 순음청력검사는 치료 전과, 치료 후 최소 2달 이후에 시행됐다. 순음청력검사는 치료 전과, 치료 후 최소 2달 이후에 시행됐다. 청력 개선은 순음청력검사 평균 10dB 이상의 상승이나 어음청력검사상 15%이상의 상승으로 정의됐다.

결과
청력 개선은 환자군에서는 39명중 29명(74.4%)에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서는 38명중 23명(60.5%)에서 나타났다. 14.1%의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P=0.23)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예후적 인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비록 통계적인 유의성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윤태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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