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대퇴골에 발생한 부전골절의 임상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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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에 발생한 부전골절의 임상적 고찰


[ 2008년 11월 30일 11시 30분 ]

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에서 발생한 대퇴골 간부 부전골절의 양상을 분석해 원인과 기전을 규명하는데 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와의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8년 6월 사이에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내원해 대퇴골의 부전골절로 진단 및 치료 받은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연령, 성별, 과거력, 기저질환, 발병기전 등을 토대로 골절 발생의 원인과 양사에 대해 분석하고 이전에 발표된 문헌들과 비교 분석했다.

결과
8명의 대퇴골 부전 골절 환자 중 편측의 골절 후 수술한 3례, 양측 골절 후 편측만 수술한 2례, 편측의 골절 후 수술 시해하고 반대편에서 비후성 변화가 나타난 경우가 2례, 양측 골절 후 양측 수술한 1례 확인됐다. 고관절부 골밀도는 평균 T-score-2.9였으며, 비스포네이트 장기 투여자(5년 이상)는 8명 중 5명이었다.

결론
스트레스 골절의 하나인 부전 골절은 기계적으로 약화된 골에 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질 때 발생하는 저에너지 손상으로서, 여러 가지 위험인자에 의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낙상에 의한 취약골절은 대퇴골 경부나 전자부에 발생하나 대퇴골 간부에 발생하는 부전골절은 골연화증 때와는 달리 대퇴골 신연측에 pseudofracture 혹은 cortical hypertrophy 등이 동반되며 장기간 미세 골절과 재형성과정이 반복된 것을 암시한다. 골다공증 치료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 재형성이 지속적으로 억제됨으로 대퇴골 부전 골절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따라서 장기간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요할 것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