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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복막투석과 관련된 복막염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관한 연구
[ 2009년 03월 15일 08시 11분 ]
목적
복막염은 복막 투석과 관련된 중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복막투석과 관련된 복막염 발생시 복막투석 방법에 따른 복막염 발생율과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복막 투석을 받은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결과
36명의 환자 중 17명에서 총 37례의 복막염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11명에서 2차례 이상의 복막염이 발생하였고, 3회 이상의 복막염이 발생하였던 환아는 5명이었다. 복막투석 시작 시부터 복막염 발생까지의 평균 기간은 16.4±14.54 개월이었으며 복막염 발생율은 one episde over 32.2 patient-month 였다. 복막 투석 양식에 따른 복막염 발생율은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APD)이 자동 복막 투석(APD)에 비해 4.5배 가량 높았으며, 복막염이 발생한 17명의 환아 중 9명(53%)에서 투석 시작 후 1년 이내에 복막염이 발생하였다. 전체 복막염 37례 중에서 29례(78%)에서 복막액 배양시 균이 동정되었고, 20례(54%)에서 그람 양성균, 7례(19%)에서 그람 음성균, 1례(2%)에서 진균이 동정되었다. 그람 양성균에서는 Staphylococcus aureus가 10례(50%)로 가장 많았고, 동정된 균주의 9례(45%)에서 methicillin 에 내성을 가진 균이 동정되었다. 전체 동정된 균주 29례 중 22례(75%)가 cefazolin과 ceftazidime에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와 균 동정 후 항생제 감수성에 의거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5명의 환아에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복막투석관 제거 후 혈액 투석을 시행하였다.

결론
복막액 배양 검사상 동정된 균주중 75%만 cefazolin과 ceftazidime에 감수성이 있고 그람 양성균 중 45%에서 methicillin에 내성을 보이므로 초그 경험적 항생제 치료로 vancomycin과 ceftazidime을 사용하는 것이 복막염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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