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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성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인식도 질문, 태도 분석
[ 2009년 04월 19일 11시 02분 ]
목적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HPV)는 자궁경부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점차 그 이용이 검진 목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검사를 받는 여성들의 HPV에 대한 인식도는 낮은 상태로 이에 대한 설명이나 교육에 대한 지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간 일반인에 대한 HPV에 대한 여러 홍보, 교육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는 여성조차 적절한 지식 없이 HPV 검사를 받게 되는 상황으로 이에 환자들의 HPV에 대한 인식도와 궁금해 하는 점, HPV 양성 판정 시 환자들이 취하는 태도 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립암센터 내 자궁암센터에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초진 환자 중 아직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신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762명의 환자가 설문 조사에 동의하였으며 스스로 설문지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결과
대상이 된 762명 환자의 평균 연령은 47.3±0.4세였다. 이 중 76명(10.0%)만이 이전에 HPV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 하였고, 199명(26.1%)이 자궁암 검진의 목적으로 HPV 검사를 신청하였고 나머지는 검사의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검사를 신청했다. HPV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준 후 이들을 대상으로 HPV에 대해 알고 싶은 점을 물었는데 가장 많은 대답은 “HPV 감염을 어떻게 치료하는가”(306명, 21.6%)였으며 그 외 “감염 경로”(228명, 16.1%), “예방방법”(199명, 1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 여성 중 88명이 이전에 HPV 검사를 시행 받은 경험이 있다 대답했는데 이 중 31명(35.2%)이 검사 상 양성 결과였다고 알고 있었고 25명(28.4%)는 검사를 했으나 결과를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전에 HPV 검사 양성이었던 환자 31명 중 6명(19.4%)만이 의사의 설명에 만족한다고 하였고 나머지는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던가 설명을 들은 후에도 불안했다고 대답했다. HPV 양성 결과 후 5명(16.1%) 만이 성배우자에게 이를 알렸다 하였으며 2명(6.5%)만이 양성 결과 후 성생활에서 변화를 느꼈다 하였다.

결론
지금까지의 의료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의 여성들이 HPV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검사를 받고 있었으며 설명을 들어도 만족하는 경우가 적은 것을 고려하면, 좀더 환자들의 시각에서 환자들이 원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이동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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