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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이 필요했던 중증 급성 신손상 후 신장 기능의 회복 정도
[ 2009년 09월 25일 10시 28분 ]
목적
투석을 요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은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지만 최종 신기능의 회복 정도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 급성 신손상 이후 신기능 회복 정도와 관련된 예후인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 신손상으로 진단받고 투석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1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기저 만성 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세뇨관 괴사 이외의 다른 급성 신손상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했다. 신기능 완전 회복 여부와 투석 중단 여부를 평가했다.

결과
총 122명의 환자를 조사했고 남자는 79명(65%)이었고, 평균 나이는 54±16세였다. 이 중 87명(71%)의 환자가 CRRT를 시행받았다. 55%는 허혈성 급성 신손상 이었으며, 평균 투석 기간은 12(6-29)일이었다. 투석 개시 30일째 51%의 환자들이 투석을 중단했고, 투석 개시 60일째 77%의 환자들이 투석을 중단할 수 있었다. 투석 개시 60일째 50%의 환자에서 신기능의 완전 회복을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고령(HR=O.981, 95%, CI 0.963-0.999), 급성 신손상의 원인이 허혈성인 경우 신독성에 비해(HR=O.481, 95% CI 0.238-0.974) 그리고 핍뇨기간이 길수록(HR=0.979, 95% CI 0.962-0.996)이 완전 회복률이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주 이상 투석을 시행한 환자에서도 33%에서 완전 회복을 이루었다.

결론
투석을 요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에서 60일까지 50%가 완전 회복되었다. 신기능 회복과 관련된 독립된 예후인자로는 연령이 적을수록, 핍뇨기간이 짧을수록 회복률이 높았고 원인이 허혈성인 경우 회복률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급성신손상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오하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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