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비만 소아청소년의 인슐린저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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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비만 소아청소년의 인슐린저항성


[ 2010년 01월 24일 11시 36분 ]

목적
제2형 당뇨병은 성인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비만 유병률의 증가와 식생활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비만과 함께 당뇨병 가족력은 제2형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소아청소년들의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적이고 그에 대한 선별 검사도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비만 소아와 가족력이 없느 sql만 소아에서 인슐린 저항성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내분비 클리닉을 방문한 만 8세에서 15세 사이 소아 중 제2형 당뇨병을 가진 부모나 조부모가 있는 비만 소아 25명과 당뇨의 가족력이 없는 비만 소아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8시간 금식 후 공복 혈당, 인슐린 검사와 경구 당 부하 검사를 시행했다.

결과
대상 소아들의 평균 나이는 당뇨병 가족력이 있고 비만한 소아 10.6±1.7세,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 비만 소아 10.7±1.4세였고, 평균 BMI는 24.7±1.8, 24.4±1.8로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 HOMA-IR은 가족력이 있는 비만군이 가족력이 없는 비만군보다 높았다(5.3±2.5 uIU/mlmmol/L vs 4.3±1.7 uIU/mlmmol/L, p=0.06). 당 불내성의 빈도는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비만군에서 20%, 가족력이 없느 sqlaksrns에서 3.3%로 가족력이 있는 비만군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가족력이 있는 비만 소아 중 1명은 당뇨병으로 진단되었다. 상관관계 분석에서 HOMA-IR과 BMI가 가장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58, p=0.01).

결론
당뇨병 가족력이 있고 비만한 소아에서 평균 HOMA-IR값과 당 불내성의 빈도가 가족력이 없느 sql만 소아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비만한 소아청소년 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적극적인 선별검사 및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