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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으로 혈액투석 중인 환자에서 발생한 중심정맥도관과 관련된 우심방내 거대 감염성 혈전증
[ 2010년 02월 16일 14시 16분 ]
신부전 환자에게 중심정맥도관은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확보를 위해 중요하다. 중심정맥도관과 관련된 혈전증은 도관내부 혈전생성이 계속되거나 우심방과 카테터 사이에서의 혈류 정체 또는 심방내피세포의 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등으로 치료하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이견이 많고 사망률도 높다. 혈액투석용 중심정맥도관과 관련된 우심방내 혈전증은 진단되는 빈도가 매우 드물어 외국에서는 몇 예가 보고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증례는 없는 상태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35세 여자환자가 고열을 주소로 내원했다. 환자는 당뇨병성 신부전증과 3개월 전에 발생한 급성신우신염에 의한 신기능 악화로 투석을 시행하던 중에 신기능이 회복되어 중심정맥도관은 유치한채 일시적으로 투석을 중단했다. 과거력상 간경변과 식도정맥류가 있었다. 도관 감염으로 생각되어 곧바로 항생제 치료와 도관을 제거하였고 다시 도관을 삽입하고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혈액배양 검사상 포도상구균이 동정되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우폐야에 동공성 음영이 관찰되어 있었으며, 이는 하대정맥까지 이어져 있었다. 심초음파에서도 동일한 소견이 확인되었다. 본 환자는 혈소판저하증을 동반한 패혈성 쇽 증세 등의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외과적 혈전증 제거수술이 어려웠으며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투여도 할 수 없었다. 환자는 갑작스런 식도정맥류 출혈로 사망하였다.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윤선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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