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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식 수혜자의 PRA가 이식신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 2010년 03월 01일 07시 12분 ]
목적
신이식 후 공옂의 HLA항원에 대한 항체는 이식신의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비특이적인 항체의 발생도 이식신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의 성적은 보고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신장이식 수혜자에서 비특이적인 항체의 발생을 panel reactive antibody(PRA)로 추적해 PRA 발생이 이식신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에서 2008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544명 중, 수술 후 PRA 검사를 시행받은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RA 선별검사를 시행해 PRA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구분하였고, 이식신의 예후는 수술 후 받은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RA 선별 검사를 시행해 PRA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구분했고, 이식신의 예후는 수술 후 마지막으로 외래 방문하였을 당시의 serum creatinine 값과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eGFR)로 결정했다. 이식수술을 받은 1개월 후부터 마직마으로 외래 방문하였을 당시까지를 기준으로 하여 serum creatinine의 2배 이상 증가, eGFR의 50% 감소한 분율을 QCK 종결변수로 사용하였다.

결과
각 군의 평균 연령은 PRA양성군(n=18)은 34.8세, PRA 음성군(n=26)은 33.9세였으며 양군의 평균 추적기간은 각각 34.4개월, 48.6개월이었다(p=0.70). PRA 양성군과 음성군에서의 외래 최종 방문시 serum creatinine은 각각 4.8, 3.0mg/dL 이었고(p=0.19), eGFR은 36.6, 43.0ml/min이었다(p=0.37). 양성군과 음성군에서 고혈압의 빈도는 각각 50.0%(n=9), 73.1%(n=19)이었다. 외래 최종 방문시 PRA 양성군과 음성군에서 단백뇨(U/A상 alb 2+이상)의 빈도는 각각 38.9%(n=7), 23.1%(n=6)이었고(p=0.32), 신장이식수술 받기 전 단백뇨(U/A 상 alb 2+ 이상)의 빈도는 각각 55.6%(n=10), 69.2%(n=18)이었다(p=0.52). 신장이식수술 받은 지 1개월 후부터 마지막으로 외래 방문하였을 당시까지 serum creatinine의 증가량은 PRA 양성군과 음성군에서 각각 2.6, 1.5mg/dL 이었고(p=0.37), eGFR은 각각 32.8, 6.1ml/min 감소하였다(p=0.29). 또한 PRA 양성군이 음성군보다 serum creatinine의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 비교위험도(odds ratio)와 eGFR 50% 이상 감소할 비교위험도는 공히 1.044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60).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변량 위험인자로 급성거부반응의 병력, 만성거부반응의 병력, 재이식 여부, 공여자 종류 등을 평가하였다. 만성거부반응으로 진단받은 전례에서 유의한 신기능의 감소(eGFR 50% 이상의 감소)가 있었으나 급성거부반응의 병력, 공여자의 종류 등은 신기능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PRA 양성군에서 음성군보다 serum creatinine의 상승, eGRF의 감소추세를 볼 수 있었으나(odds ratio:1.044)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볼 수 없었다(p>0.05). 이것은 증례 수의 부족(총 증례수 44예)과 짧은 추적관찰기간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추가적인 증례 분석과 장기적인 추적관찰 기간을 둔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연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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