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유전자 재조합식품의 알레르기성 판정을 위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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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재조합식품의 알레르기성 판정을 위한 연구


[ 2010년 03월 07일 10시 49분 ]

목적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식량기구(FAO)에서 유전자재조합 농낫물의 안전성 평가의기준과 방법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안정성 연구 방법이 정립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연구 결과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식품알레르기 환자의 혈청을 이용해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알레르기성을 평가하는 데 있고자 하고 또한, 유전자재조합식품 중 신규 단백질을 표적단백질로 하는 혈청 수집방법 개발하고 현행 유전자재조합식품 알레르기성 평가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방법
알레르기 대상 환자의 기본 혈액검사 및 혈중 호산구 % 및 총 IgE 항체치와 ECP(eosinophil cationic protein) 및 항원 특이 항체치를 측정하였고, 집먼지 진드기 및 식품 알레르기로서 대표되는 대두, 밀, 우유, 땅콩 등의 식품알레르겐에 대해 UniCAP을 이용해 항원 특이 IgE 항체치를 측정해 자료를 정리해 수집하였다. 유전자 재조합식품의 신규단백질을 규명하고 알레르기성 평가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식품 중 soybean과 corn에서의 CP4데넨, Cry1f, Cry1Ab, pat 등의 유전자를 클로닝하였고, 이들 신규단백의 Protein Expression을 위해 형질 전환시켜 단백을 생산하였다. 콩과 옥수수에 대한 알레르기 양성혈청과 음성혈청으로 SDS-PAGE 및 Western blotting 한 후에 알레르기성을 판정했다.

결과
수집된 혈청을 각 원인별로 분류해 평가지표를 확립하였다. 수집된 혈청 중 양성률은 대두 양성:12.9%, 땅콩 14.3%, 밀 15.7%, 우유 7.8%, 계란 11.4%, 집먼지진드기 Der p 1 24.2%, Der f 1 27.1%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4가지 신규단백에 대한 알레르기성은 명백하게 밝혀진 것은 없었으나 일부 비특이 분자량에 밴드가 나타났으나 이 부분은 양성 및 음성혈청 모두 나온 것으로 특이 알레르기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사료되며 각 신규단백에 대해 DNA sequencing analysis를 시행해 유도한 단백이 맞는지 확인하였으며 100%의 일치율을 보였고, 이들 신규단백을 정제해 이들을 이용한 blotting에서는 특이 단백밴드가 나타나질 않아 이들 신규단백들은 알레르기성과는 무관할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
신규 단백을 정제해 이들을 이용해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자연식품에 대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지를 western blotting을 이용해 증명하였으나 이 또한 정상이노가 특별히 다른 점을 보이지 않아 유전자재조합식품에 함유된 신규단백이 새로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자재조합식품 알레르기성 평가방법은 본 연구에서 정제된 단백을 이용해 알레르기성을 평가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들 방법을 적용하는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