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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진료지침
[ 2010년 07월 30일 01시 41분 ]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또 가장 대표적인 치료로 생각되고 있는 전신적 스테로이드의 사용에도 dose, 치료기간,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종류 등에 대해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병원마다, 술자마다 각자의 스테로이드 사용 regimen이 조금씩 다른 상태이며, 이는 스테로이드 이외의 다른 치료 방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돌발성 난청에 대한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치료에 대한 효과를 증거에 입각해 판단하는 데는 부족한 상태이다.
돌발성 난청 진료지침 작성은 2년에 걸쳐 진행 중인 상태이며, 1차년도인 2009년에는 전국의 대학병원 및 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009년 10월 추계 이비인후과 학회에서 설문 결과를 분석 발표했고 2009년 12월에는 진행 상황 및 추후 계획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5.9%가 입원치료를 권유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나머지는 외래에서 약물치료를 하거나 상급병원으로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방법은 역시 다양한 결과가 나왔는데, 응답자의 100%가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79.2%가 혈액순환제를, 50.9%가 혈장확장제를, 37.7%가 항바이러스제를, 22.6%는 성상신경 차단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응답자의 77.4%가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시기에 대해는 과반수 이상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 사용 후에 시작하며 88.6%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 1~2주 경과 후 청력호전이 없을 때 시작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돌발성 난천 관련 논문을 검색해 카테로리 별로 분류하여 분석을 시도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의 치료와 관련하여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은 많지 않다. 발표 된 연구중 비교적 잘 디자인 된 연구의 결과를 보면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있는 것은 경구 스테로이, 마그네슘,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 등이다. 그러나 경구 스테로이드에 대한 2개의 Randomized controlled study에 대해 meta-analysis 분석을 할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는 sample size가 작고, 스테로이드의 regimen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자료에 대해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추후 대규모 randomized controlled study를 통해 그 증거를 밝혀나가야 할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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