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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ani 용액의 국소도포를 이용한 육아성 고막염의 치료효과와 장기추적 결과
[ 2010년 11월 28일 11시 44분 ]
목적
육아성 고막염은 외이도 침범이 가능한 고막의 드문 염증성 질환으로 중이 내 침범이 업는 육아조직 형성을 동반한 고막의 탈상피화로 정의되나 그 기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또한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제시되었으나 장기적 경과관찰을 통해 확인된 치료법은 드물다. 본 연구는 castellani 용액의 국소도포법으로 치료한 23예의 육아성 고막염의 임상결과를 장기추적해 보고자 한다.

방법
2003년부터 2009년까지 7년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에서 육아성 곱막염으로 진단된 58명의 환자들(남자 19명, 여자 39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중 castellani 용액 국소도포법을 시행했고 이내시경을 이용한 고막소견을 기록한 23명의 환자들(남자 5명, 여자 18명)을 연구대상으로 포함했다. 내원 초기 확인된 중이 염증질환이나 경과관찰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육아성 고막염의 병기는 Wolf 등이 제시한 분류법을 이용했고 최종 치료결과는 완전 회복, 국소 탈상피화, 및 치료 실패로 정의했다. 치료는 초기에 세균배양검사를 해 균주가 확인되면 1주간 항생제 치료를 시행했고 육아조직이 큰 경우 소파술을 시행 후 castellani 용액을 고막의 병변이 소실될 때까지 주기적 국소도포를 시행했다. 2~4주 간격으로 경과관찰을 하며 고막천공이나 난청 등의 합병증 유무를 확인했다.

결과
남녀비는 5:18 이었고, 평균 연령은 50.1세이었다. 병변의 위치는 우측이 10예, 좌측이 13예이었다. 주 증상은 우연히 발견된 1예를 제외한 전례에서 이뤄었고, 소양감 5예, 이통이 2예에서 있었다. 증상의 지속기간은 3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개월 이상이었으며 18예에서는 이전의 재발 과거력이 있었다. 병기는 1기 12예, 2기 8예, 3기 1예, 4기 2예로 대부분 국소적 병변을 보였고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9.3개월이었다. 세균배양검사는 17예에서 시행됐고 MSSA 10예, MRSA 2예,Corynebacterium 5예, 무검출 3예이었다. 육아조직의 병리학적 검사는 6예에서 시행됐고 모두 염증성 육아조직으로 확인됐다. 전례에서 2~10회의 castellani 용액 국소도포를 시행했고 8예에서 치료초기에 육아조직 소파술을 시행했다. 치료결과는 완전회복 19예, 국소 탈상피화가 4예에서 있었고 치료실패는 관찰되지 않았다. 합병증으로는 1예에서 고막천공이 관찰됐고, 재발은 3예에서 나타났다.

결론
castellani 용액의 국소도포를 이용한 육아성 고막염의 치료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나타냈고 장기 추적관찰에서도 대부분 재발이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육아성 고막염은 치료 후 잔류병변 및 재발의 진단이 어려워 치료경과를 세밀히 관찰해야 하고 장기간 재발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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