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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 황색포도알균 균혈증 연구:임상적, 미생물학적 특성
[ 2011년 01월 16일 03시 38분 ]
배경
황색포도알균 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은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가진다. 본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SAB의 다양한 임상 경과와 사망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혈액 배양에서 분리된 MRSA 균주의 vancomycin MIC 분포와 heterogenous vancomycin-intermediate S. aureus(hVISA) 유병률 및 치료결과와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했다.

방법
2008년 8월부터 2010년 3월까지 SAB가 발생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거나, 입원 중에 SAB가 발생된 16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향적 관찰 연구를 시행했다. 복합균혈증이 있거나 배양검사 결과 보고 이전에 퇴원한 환자는 제외했다. 혈액배양 자문체계를 통해 SAB가 발생된 환자에게 경흉부 심초음파와 안과검진 및 2~3일 간격의 추적 혈액배양 시행을 권장했다. 상세한 임상 자료가 수집되었고 치료결과 평가를 위해 균혈증 후 12주까지 추적 관찰했다. 혈액 분리주를 수집해 MRSA 균주는 Etest로 vancomycin MIC를 측정하였고, modified population analysis proflile 검사를 이용해 hVISA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
총 486명의 성인 환자에서 841건의 SAB가 관찰됐다. 이 중 연구기준에 부합하는 381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728회의 균혈증이 분석됐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0.8±14.6세이었고, 남자가 254명(66.7%)이었다. SAB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경과를 표로 나타냈다. 경흉부 심포음파는 294명(77.2%)에서, 안과검진은 176명(46.2%)에서 시행됐다. MRSA 균혈증은 216명(56.7%)에서 발생됐다. MRSA 균주 중 hVISA는 55/207 균주(26.6%)였으며, vancomycin MIC가 증가할수록 hVISA가 유의하게 증가했다(P=0.001). 30일 사망과 관련된 유의한 요인은 단변량 분석에서 급속 또는 궁극적으로 사망하는 질환, 고형종양, 면역억제제 사용, 저혈압, 제거가능한 원인병소가 없는 경우, Charlson 기저질환점수, APACHE Ⅱ 점수이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급속 또는 궁극적으로 사망하는 질환(hazard ratio[HR], 3.83, 95% 신뢰구간:1.03~1.11), 고형종양(HR, 4.9:95% 신뢰구간:1.46~4.93), 면역억제제 사용(HR, 2.26:95% 신뢰구간 1.17~4.38), APACHE Ⅱ 점수(HR, 1.07:95% 신뢰구간 1.03~1.11)가 독립적 사망 위험인자이었다. 경험적 항생제의 적절성, vancomycin MIC, hVISA는 사망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결론
SAB는 전이성 감염과 지속적 균혈증을 잘 일으키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환자의 기저질환과 관련된 요인들이 중요한 사망 관련 위험인자였다. MRSA 균주에서 높은 vancomycin MIC와 hVISA가 연관돼 있으나, 이러한 미생물학적 특성이 사망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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