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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환자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종양학적 치료성적 비교분석
[ 2011년 03월 30일 08시 32분 ]
배경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단기 수술적 장점이 크다. 직장암의 복강경 치료 성적에 대한 연구 보고가 많지 않으며, 직장암 복강경 수술의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특히, 2-3기의 직장암의 경우 종양학적 치료성적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목적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법 차이에 따른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단기 수술 결과, 전체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의 차이 비교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복강경 및 개복수술을 시행한 직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4기암인 경우를 제외하고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총 890례를 대상으로 해 단기 성적과 전체 생존율 및 무병생존률을 비교했다.
결과
개복 수술군(N=784), 복강경 수술군(N=106)간에 남녀비, 나이, BMI 차이는 없었다. 개복 수술군에서 하부직장 수술이 많았고, (P<0.001)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 시행은 차이가 없었다.(P=0.065) 복강경수술군에서 괄약근 보존수술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P=0.005) 개복 수술군에서 TNM 병기가 높았고, (stage Ⅱ: 31.9% vs. 28.3%; stage Ⅲ: 43.4% vs. 34.9% P=0.060) 절제된 림프절 수가 많았다.(P<0.001) 두 군간에 직장의 외측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나, 수술로 인한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5년 전체 생존율은 복강경 수술군(93.8%)이 개복 수술군(81.9%)에 비해 높았다.(P=0.047) 5년 무병생존율은 복강경 수술군(85.3%), 개복 수술군(74.8%)이 높았다.(P=0.007) 다변량 분석에서 두 군간에 전체 생존율(P=0.206)과 무병생존율(P=0.225)의 차이는 없었다.
2기 및 3기 직장암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5년 전체생존율은 복강경 수술군(91.6%)이 개복 수술군(77.5%)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2) 5년 무병생존율은 복강경 수술군(80.8%)이 개복 수술군(70.5%)에 비해 높았다.(P=0.031) 다변량 분석에서 복강경 수술법은 전체 생존율.(P=0.223)과 무병생존율(P=0.237)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분석에서 종양의 높이가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주었다.(P=0.013) 중저부 직장암에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군 간의 전체생존율(P=0.173)과 무병생존율(P=0.102)은 차이가 없었고, 상부 직장암에서 두 군간의 전체생존율(P=0.364)과 무병생존율(P=0.903)도 차이가 없었다.
결론
국소진행성 직장암에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에 따른 단기 수술 결과, 전체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양의 위치가 복강경 수술 및 개복 수술의 선택편향 요인이었음을 확인했다.
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박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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