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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절단지통에 대한 체외 충격파 치료 -증례 보고-
[ 2011년 07월 03일 15시 05분 ]
절단환자에서 통증은 매우 흔한 문제이며, 신경종 통증과 환지통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여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환자의 재활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 증례의 40세 남자 환자는 10개월 전 전기 작업 도중 고압전선(22900 V)에 노출되어 경부, 양측 상지 및 옆구리, 등 부위에 전기 화상 38% 수상하여 화상외과에서 수 차례 피부이식 수술과 정형외과에서 좌측 견관절 이개술을 시행 받고, 사고 수상 7개월 후 재활의학과로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시작하였다. 내원 당시 환자는 절단단 부위의 심한 통증과 함께 해머를 이용하여 특정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전기가 통하고 작열하는 듯한 심한 통증이 절단 이하 부위의 위팔, 아래팔을 따라 손목과 손끝까지 전달되었으며 환지통과 복합되어 통증의 시각상사척도는 8등급이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약물치료, 저주파자극치료, 거울운동치료, 탈감작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뚜렷한 호전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통증의 원인 감별을 위해 시행한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에서 특별한 소견 보이지 않았으나 초음파 검사상에서 절단단에 인접한 위치에 1개의 신경종이 발견 되어 0.5% Bupivacaine과 Triamcinolone을 신경종에 주사하였다. 이후 시각상사척도는 5등급으로 감소 하였으나 주사 5일 후 시각상사척도는 8등급으로 재발하여 일주 간격으로 2회의 추가적인 주사치료를 하였으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었다. 총 3회의 주사치료 후 일주 뒤에 절단단 부위의 신경종이 의심되는 위치에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 하였고, 이틀째부터 시각상사척도는 5등급으로 감소 하였다. 환자는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 받는 동안 절단단 부위에 해머를 이용하여 가볍게 두드렸을 때 느꼈던 전기가 통하고 작열하는 듯한 통증을 재경험하였다. 일주 간격으로 총 3차례의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 한 뒤 시각상사척도는 3등급까지 감소 하였으며, 야간에 통증으로 인한 불면 증상도 완전히 해소 되었으며,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한 지 2개월 째인 현재까지도 통증의 악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 사고로 인한 견관절 이개 환자에서의 통증 치료에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요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미미한 난치성 절단지통에 대해 체외충격파치료를 실시하여 절단단 부위 통증의 감소 및 명확한 환지통의 감소 및 소실을 경험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한림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장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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