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의 문제는 임상에서 중요하며, 항생제의 오·남용문제는 항생제 내성을 더욱 빨리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 처방의 적응증, 허방된 항생제의 치료효과 평가 및 추적 관찰, 항생제 병용요법의 적응증, 항생제 처방 변경의 적응증 등 실제 임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이 국내에서는 확립되어 있지 않다. 또한 외국의 항생제 치료기준은 국내 감염증의 원인균 및 항생제 내성양성과 다른 경우가 많아 국내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비뇨기 통원수술과 관련한 예방적 항생제요법의 적절한 임상지침을 찾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본원에서 통원수술을 시행받은 환자 43예(평균연령 3.5±3.23세)를 대상으로 술 후 피부발적, 상처부위 통증, 상처 파열, 농, 발열 빈도, 기타 사항에 대해 무작위 대조시험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술 전 항생제를 사용한 군을 1군(11예, 평균연령 2.7±8.19세), 술 전·후 항생제를 사용한 군을 2군(9예, 평균 연령 3.4±9.34세), 술 전·후와 퇴원 후 3일간 항생제를 사용한 군을 3군(10예, 평균연령 5.4±15.09세), 술 전·후와 퇴원 후 7일간 항생제를 사용한 군을 4군(13예, 평균연령 2.6±9.55세)으로 분류하였다. 술 후 경미한 피부발적은 각각 4예(36.7%), 2예(22.2%), 1예(10.0%), 0예(0.0%)였으며 추가치료는 필요없었다. 상처부위 통증은 모든 군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상처 파열은 1군에서 1예(9.1%), 3군에서 1예(10.0%)가 관찰되었으나 염증과 관련된 파열은 아니었다. 농은 모든 군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발열은 각각 2예(18.2%), 1예(11.1%), 0예(0.0%), 3예(23.1%)였다. 기타 반응으로 설사가 3군에서 2예(20.0%), 4군에서 4예(30.8%)가 관찰되었다.
결론 술 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설사 등의 부작용은 적게 나타났으며, 상처파열, 발열 등은 술 후 항생제를 사용한 군과 특이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소아비뇨기 통원수술의 경우 술 전 항생제 사용만으로 충분하며, 통원수술 후 항생제 사용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