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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연세의료원 종양등록사업보고서
(1995.3.1∼2002.7.31)
[ 2002년 12월 22일 15시 00분 ]
지난 95년부터 7년동안 악성종양으로 확진받은 약 3만7천여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병기 및 치료에 따른 예후를 기록한 종양등록사업 보고서가 출간됐다.

연세의료원 종양등록사업위원회는 그동안 암등록사업이 각 종양의 발병현황을 보고하고 있을뿐 변이에 따른 예후 정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95년부터 매년 4천명∼5천명에 달하는 암환자에 대한 등록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대학병원급으로는 세브란스병원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최근 최종 보고서를 출판하게 된 것.

김귀언 암센터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종양등록사업위원회는 노재경 부위원장, 오희철 간사를 비롯 서창옥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양등록사업보고서 내용은 ▲과별 종양환자 진료형태 및 등록업무 소개 ▲95년∼2002년 종양등록 자료 분석 ▲2001년 11대암 자료분석 ▲암발생 장기별 추적 사망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관련 예방의학과 오희철 교수는 "사업기간동안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이 일을 전담할 사람의 채용과 인건비 조달 문제였다"라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 첫 보고서가 나오니 감회가 무척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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