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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개원知식+ 100”


[ 2004년 06월 12일 11시 52분 ]

개원가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개원知식+ 100”이 최근 박병상씨에 의해 새롭게 출간됐다

1998년 1월 첫선을 보인 ‘병의원 개원가이드’를 바꿔진 의료 정책과 진료흐름을 실무적인 측면에서 현장경험과 정부자료,의료법을 중심으로 각종 개원사례에서부터 의료사고의 판례에 이르기까지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만들었다.

“개원知식+ 100”은 개원하기 위해서는 꼭 한번쯤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되게 하기 위해 2년여동안의 기획 준비를 거쳐 개원에 필요한 100가지의 정보를 10개의 주제별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박병상씨는 “ 병의원 개원가이드가 처음 출간될 때와는 달리 의료의 정책이 바뀌고 질병구조도 변화되어 전문 진료과의 영역이 파괴되고 있으며 단독개원의 형태에서 공동개원, 프렌차이즈 개원 등 다양한 형태의 개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의료기관의 개설은 단순히 문을 여는 개원(開院)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되는 창업(創業)”임을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각 장별 구성을 보면,

제1장 사업계획수립은 개원과 관련한 사업계획, 개원일정 체크리스트, 병원건립 추진방법, 의료컨설팅과 의사들이 취약한 협상방법 등 개원의 일반론을 다루었다.

제2장 개원형태는 새롭게 변하는 개원의 형태인 공동개원, 집단개원, 네트워크와 프랜차이즈, 전문병원, 개방병원, 요양병원, 노인전문병원, 한양방 협진병원과 사회복지법인 및 의료법인 설립방법과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에서의 의료기관 개원방법을 첨부하였다.

제3장 입지 조사와 선정은 입지선정과 관련한 절차, 내용, 평가, 전문과별 입지, 매매시 검토서류, 의료부동산 계약 등을 다루었다.

제4장 의료기관의 시설은 의료기관별 시설기준과 규격, 의료기관의 급식, 응급의료기관 및 시설, 구급차, 수련병원의 지정기준을 의료법에 기초하여 기술하였다.

제5장 인테리어 및 병원건축은 내부 공간배치, 진료과목별 특성, 인테리어, 병원건축과 관련된 사항과 최근 건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메디칼빌딩에 관한 내용을 보강하였다.

제6장 인적자원 선발 배치 교육은 보건의료 인력, 의료인의 정원, 조직,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임금, 인력선발 및 배치, 개원전 직원교육을 사례중심으로 다루었다.

제7장 의료장비 및 전산은 의료장비 선정 및 구입,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특수의료장비와 병원전산 개발, 추진과 업체선정 방법을 정리하였다.

제8장 개원자금 및 세무는 개원자금계획수립, 조달, 개원세무회계, 정부지원자금, 금융권 자금대출 심사 등 자금관련 업무를 추가하였다.

제9장 의료광고 및 개원은 의료기관 명칭 및 진료과목 표시, 판례, 병의원 네이밍, 의료광고 및 과대광고, 마케팅, 의료기관 개설, 휴업, 폐업 신고 와 병원을 개원하기 전 시행하게 되는 개원리허설과 개원식을 보강하여 정리하였다.

제10장 운영 및 관련 의료법은 병원규정, 서식을 포함하여 주로 개원과 관련한 의료법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곧 오픈할 온라인 사이트인 www.openguide.net에서 볼 수 있다.

펴낸곳: 병원기획법인 HPC,6백82쪽, 4만3천원,02-392,4445 <김영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