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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부의 미래
[ 2006년 09월 01일 04시 51분 ]
‘제3의 물결’, ‘미래 쇼크’를 통해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5년 만에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를 출간했다.

저자가 말하는 부는 단순히 화폐, 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visible) 부와 보이지 않는(invisible) 부, 화폐 경제와 비 화폐 경제를 총칭한다.

그는 “상호 작용을 하는 화폐 경제와 비화폐 경제에서 동시에 혁명적인 변화가 발생해 강력하면서도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이 창조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제3물결 이후 신 경제(new economy)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한다.

지난 반세기의 변화는 서막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는 토플러는, 아무 연관성 없는 것들이 상호 작용해 앞으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 변화는 산업혁명보다도 파급력 측면에서는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래의 부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그 부를 지배할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평소에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있던 지식인이라면 앨빈 토플러 미래학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부의 미래’를 통해서 미래사회를 예견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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