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b>우리 병원 좀 살려주세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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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 좀 살려주세요


[ 2008년 01월 08일 02시 50분 ]

병원 마케팅의 ‘마이더스 손’이라고 불리는 이창호 대표의 현장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병원을 살릴 수 있는 실전 마케팅 전략서가 출간됐다.

특히 입냄새 전문, 폐 전문, 살찌기 전문, 다리 성형 전문의원 등 ‘특화진료 컨설팅’이 주특기인 저자는 검증받은 전략으로 다양한 병원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노하우를 이 책에 소개했다.

수많은 병원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면서 병원 내부에서 마케팅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을 절감하고 병원 자체적으로 쉽게 시도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론을 담은 것.

동네의 작은 병원부터 대형병원에 이르기까지 의사, 간호사는 물론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장까지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다.

이 책에는 환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설문조사 방법부터 고객 접점의 순간에 필요한 응대까지 그 방법들을 다룬 세세한 정보가 들어 있다.

또한 병원의 CEO로서 리더로서 가져야 할 면모와 태도와 함께 병원을 살리는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하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거듭날 것을 독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병원을 홍보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웹을 기반으로 한 입소문 전략까지 다루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면 효과가 있는 마케팅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잘 되는 병원의 성공 요인으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를 위한 내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병원의 대표인 원장의 소통 능력을 키움으로써 병원의 운명은 결정된다는 주장이다.

규림한의원 네트워크 김상호 대표원장은 “이 책은 병원에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마케팅이 무엇인지, 또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힘이 무었인지를 보여줌으로써 병원을 경영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형외과 권장덕 전문의(세민성형외과 원장)는 “이제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들은 의학지식만으로 병원을 홍보할 수 있다는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의사들도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병원을 제대로 경영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이 책은 처음 개원하는 병원뿐 아니라 전문 경영을 하는 CEO로서의 면모를 갖춘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자소개
1970년, 부산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메디컬 컨설팅 '리얼메디'의 대표다. 저자는 현재 60여 개의 병원과 의료 네트워크를 맡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이후 양·한방 공동진료 의료기관 운영모델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