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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
[ 2009년 08월 31일 00시 05분 ]
의사에게 필요한 영어 회화를 상황별로 분류하여 소개 한 ‘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외래진료편’ 책이 출간됐다.

외래에서 환자가 고통을 느끼는 부위를 호소할 때, 학회에서 질의응답 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싶은데 순간적으로 영어로 말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

이 책은 ‘이 상황에서는 이 표현이 정답이다’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말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다.

실제로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표현이 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표현을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책은 오른쪽 페이지에 우리말 표현을 게시하고, 그 뒷면에 각각에 상응하는 영어 표현이 실렸다.

표현된 내용은 대부분 짧은 것으로, 문법적으로도 매우 간단하다. 상황별로 분류되어 있는 짧은 어구를 연속해서 들음으로써 ‘영어회화 어휘 = 상투어’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익혀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처음에는 간단히 말하는 방법 밖에 익힐 수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괜찮다는 것.

말하는 방법을 능숙히 구사할 수 있게 되고 나서, 한층 더 긴 표현도 익히게 되면 차츰 회화 표현의 변화가 생겨 영어회화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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