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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성형외과 임상매뉴얼
[ 2010년 05월 31일 00시 25분 ]
학생 강의에 사용한 교수 강의계획서, 실라버스(syllabus)와 강의 자료물, 핸드아웃(hand-out)을 바탕으로 한 성형외과 임상 매뉴얼 겸 포켓북이 발간됐다.

이 책은 의학컬러삽화 200컷과 컬러사진 77점을 넣어 이해가 쉽고, 글의 형식도 메모 식으로 간단하게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어 성형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뿐 아니라 성형외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사들에게 참고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형외과가 한국에 도입된 지 근 반세기가 지난 현재 우리말로 된 성형외과 전문서적들이 출판돼 좋은 참고서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공의나 학생임상실습 때 볼 간단하고 일목요연한 임상 매뉴얼이나 포켓북은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전공의 수련시 선배들에게 받은 노트를 메모 수첩에다 붙여 다니다가 이것저것 적어 실제 궁금한 파트를 찾으려면 어디에다 적어 두었는지 찾기도 힘들고, 수련 때 환자를 보면서 몇 권이 되는 텍스트 북을 들고 다니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며 포켓북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의사 가운에 쏘옥 넣고 다니기 편한 포켓북을 만드는 것이 여러 의대생과 의사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다는 것.

이 책은 총 8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조차도 한 번 씩 가물가물한 진단과 치료 방법, 진단 주수, 장애 진단서 작성법 등 이론과 임상의 실제를 같이 보도록 구성돼 있다.

▲저자-박대환 , 김찬우, 심정수, 이용직
▲군자출판사, 717쪽,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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