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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하는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법
[ 2010년 07월 25일 01시 22분 ]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원영 교수팀과 동국대학교 양창헌 동아대학교 최석렬교수팀이 번역서인 ‘명의가 추천하는 상부소화관 내시경 검사법’을 출간했다.

일본 암검진학회 수장인 호소이토죠가 내시경전문의를 위해 지난해 출판한 ‘스탠다드 위 내시경검사’를 조주영 교수가 대표 번역했다.

위내시경검사를 시작하는 의사에서부터, 어느 정도 경험을 쌓았지만, 본인만의 방식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는 의사들에게 안전한 검사법을 소개하고 병변을 놓치는 않는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검사방법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함께 수록해 이해를 돕고 있으며, 내시경검사의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기술했다.

총 13장으로 구성한 책은 내시경검사의 적응과 금기 등 준비 과정부터, 내시경선택과 삽입, 정상 일 때의 영상, 관찰과 촬영순서, 각 부위 촬영 주의점, 색소내시경 사용법, 생검 요령, 검사 후 주의사항과 우발증, 내시경 검사의 정밀도, 위 질환의 감별진단, 기억해 두어야할 영상 등을 수록했다.

대표역자인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 검사는 마치 진품명품을 구별하는 감정사처럼 기계가 아무리 우수해도 검사자의 경험과 예리한 판단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 조기암 진단 최일선에 있는 내시경 의사들에게 친절한 가이드 북이 되길 바라고, 혹시라도 잘못된 검사 습관이 있었다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신흥메드사이언스(02-2165-8670), 158쪽, 정가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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