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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코-마리-투스병
[ 2011년 03월 19일 13시 35분 ]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에 관한 국내 최초 의학정보 안내서가 출간됐다.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최영철 교수와 이화여대의전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에 대해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 및 보호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를 펴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대략 인구 2,500명 중 1명 정도가 겪는다고 알려진 비교적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 질환으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신경에 장애가 오면서 근육 위축으로 점차 걷지 못하게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프랑스인 샤르코와 마리, 영국인 투스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지면서 세 사람 이름을 딴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부르며 이름 첫 철자만 모아 CMT라고도 한다.

최영철 교수와 최병옥 교수가 집필한 ‘샤르코-마리-투스병’은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질환을 소개하고 치료법 및 유전자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샤르코-마리-투스병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안내서인 만큼 환자와 가족은 물론 관련 질환을 연구하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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