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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 2011년 04월 17일 11시 42분 ]

산악인 의사가 말하는 내 몸을 살리는 건강 등산법.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장을 역임하며 세계 정상급 산악인들과 세계 최고봉 등정에 나섰던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 3인이 등산객들이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를 발간했다.

건강을 망칠 바에야 등산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세 의사는 즐겁게 등산하는 법에서부터 보행과 호흡법, 등산도구 사용법, 등산 전후 필요한 스트레칭 및 위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법까지 운동으로써의 등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악인 엄홍길의 주치의이자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가했던 공동저자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산에 다니다가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심장에 무리를 받아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다”며 “모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등산 역시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냈다”고 밝혔다.

목차

Part 1. 모르고 하는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Part 2. 잘못된 등산 상식이 내 몸을 망친다
Part 3. 건강한 등산이 내 몸을 살린다
Part 4. 내 몸이 원하는 맞춤형 시니어 등산
Part 5. 계절에 따라 등산법도 다르다
Part 6. 건강하게 이용하는 등산 도구
Part 7. 안전한 등산을 책임지는 스트레칭 & 응급 처치

저자소개

정덕환 :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엄홍길 대장 주치의이자 엄 대장과 K2 등반을 할 정도로 등반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산악연맹 의료위원장 역임ㆍ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ㆍ스포츠의학회 부회장.

안재용 : 관동의대 제일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현재 대학산악연맹회장인 등산 마니아 의사.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장ㆍ99년 알프스 종주등반ㆍ03년 한국-티벳 합동 에베레스트 원정대 의료대원ㆍ09, 10년 오은선 안나푸르나 원정대 의료대원ㆍ서울산악구조대 자문위원

윤현구 : 관동의대 제일병원 내과 전문의. 남산을 타며 출퇴근 하는 운동 마니아. 등산을 사랑하는 노년층이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장ㆍ대한산악연맹 의료위원장 역임ㆍ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

비타북스, 272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