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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 만들기
[ 2011년 09월 22일 12시 41분 ]
의사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

병원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병원마다 환자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묘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환자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할 태세다.
이처럼 병원끼리 제 살 파먹기도 마다않는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길잡이로 삼을 만한 책이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책은 병원을 출입하는 의학전문기자로 25년 가까이 활동해 온 박현 기자(병원신문 편집국장)가 쓴 ‘좋은 병원 만들기’이다.

이 책은 병원들에게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국민들에게는 병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줌은 물론 제대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좋은 병원은 어떤 병원이며 좋은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 병원 경영자 또는 의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만한 문제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좋은 병원 만들기’의 핵심

전국에는 2천700여 개에 달하는 많은 병원들이 있다.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병원은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환자는 어떤 병원을 찾을까? 이 책에는 환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병원은 무엇이 다른지, 성공한 병원은 어떻게 경영을 하는지에 대한 핵심내용이 집약되어 있다. 오늘날 환자들은 인터넷 등의 발달로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찾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병원도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달라져야 좋을지 막막한 의사에게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늘어나는 병원의 수만큼 환자들은 고민하게 된다.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까?” 이책은 이런 고민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주고 있다. 병원이 앞으로 지향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떤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외부도 중요하지만 병원의 서비스와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정신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저자소개 – 박 현(朴 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의학전문기자로 일하기 시작해서 현재 병원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각종 사보에 글을 기고하는 등 의학전문 칼럼리스트와 병원친절서비스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4~96년에는 동아TV에 출연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989년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1997~99년에는 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 총무를 역임했고 2003년에는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티칭프로 자격증을 땄다.
저서로는 △우편함에 쌓이는 작은 사랑의 사연들(91년) △의사도 모르는 재미있는 병원이야기(91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97년) △좋은 병원, 전문병원(97년) △클릭! 좋은병원, 전문클리닉(2003년) 등이 있다.
이메일 : hyun@kha.or.kr ｜ 블로그 : http://blog.naver.com/ph001144(몸짱기자)

‘좋은 병원 만들기’ 목차 살펴보기

Part 1

좋은 병원, 좋은 의사
Best Hospital, Best Doctor

좋은 병원이란? | 단골병원이 되자 | 환자가 아닌 고객이 찾는 병원 | 병원 같지 않은 병원을 | 우리만의 색깔을 갖자 | 名醫보다는 따뜻한 의사가 낫다 | 최고의 의사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성공한 의료인이 되려면 | 우리 병원 환자는 만족하고 있는가? | 의사, 환자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법 | 환자마음 읽어야 진짜의사 | 대화만 잘 해도 명의(名醫) | 신뢰가 가장 중요 | 의사와 환자의 소통(疏通) |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 좋은 병원의 또 다른 해석 | 좋은 병원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과제 |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조건들 | 최고병원은 서비스에서 출발 | 되는 병원, 이것이 다르다 | 전문병원, 좀 더 전문화되어야 한다 | 인사만 잘해도 좋은 병원 된다

Part 2

좋은 병원 만들기
Building Best Hospital

몸짱 보다는 맘짱이 되자 | 환자만족은 직원만족에서부터 |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 강소병원(强小病院) | 네이밍이 병원성공의 열쇠 | 병원 CEO의 경영철학 | 병원장 백 | 투약구(投藥口) | 의사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 | 홍보(弘報)가 기가 막혀 | 코디네이터 | 100-1=0 |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 고객만족, 첫 대면이 좌우 | 살 길은 전문화와 특화 | 충성고객을 확보하라 | 시간은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 | 스피드 경영 | 고객만족은 병원장의 경영마인드가 좌우 | 하려면 남보다 먼저 해라 | 병원경영과 브랜드 창출 | 환자에 따라 응대방법 달리해야 | 한 번의 설명으로 MOT를 잡아라 | 병원의 성공요인 | CRM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 병원경영,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 | 구멍가게 마인드로 돌아가라 | 직원도 고객만큼 잘 챙겨라 | 친절서비스에 올인 해야 | 아우어서비스 | 칭찬합시다 | 직원이 웃어야 고객도 웃는다 | 경쟁력은 환자맞춤 서비스 | 친절서비스, 설명은 기본이다 | I-First | 3CS와 OK운동 | 병원에 웬 쇼핑카트? | 병원미래는 직원능력에 달렸다 | 진료접수증에 의사 사진 붙여 신뢰도 높여 | 중복된 과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

Part 3

병원경영, 발명하지 말고 발견해라
No, Invention YES, Benchmarking

성공열쇠는 철저한 지역중심 | 병원발전 위해 보직수당 반납 | 성공한 병원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 | 직원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병원 | 병원운영은 병원장이 아닌 직원이 한다 | 좋은 병원은 좋은 직원이 만든다 | 대한민국 최고 넘어 세계 최고를 |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다 한다 | 용기와 도전 속에 변화를 꿈꾸는 병원 | 환자를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 | 마음에서 마음으로 다가가는 병원 | 치료에서 재활까지 빠른 사회복귀 도와 | 수술환자에게 ID카드 제공하는 병원 | 성공한 병원 위해선 환자마음 사로잡아야 | SCI에 논문을 게재하는 세계적인 척추전문병원 | 선진 응급의료의 미래가 있는 병원 | 인턴 및 레지던트를 수련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 | 문화가 있어 환자가 더욱 행복한 병원 | 소도시에 1천 병상 병원의 성공 비결은?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종합병원 | 집처럼 편안하고 믿음을 주는 고향같이 따뜻한 병원 | 병원은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역할을 해야 |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병원 | 자연과 어우러진 김포의 명품병원 | 안전한 얼굴뼈 성형을 위해 설계된 병원 | 화상전문·화상학 분야 남다름으로 승부한다

Part 4

빠르게 진화하는 병원
Hospital Innovation Smart Hospital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 | 스마트병원의 스마트한 서비스 | 트위터로 감성경영 펼치는 병원장 | 스마트폰 혁명, 병원에서 꽃 피다 | 스마트병원 만들기 무한경쟁 | 환자편의 높이는 질병관리 앱 속속 등장 | 모바일 환경에 맞춰 웹 체질을 바꿔라 | SNS, 쌍방향 소통의 거대한 물결에 병원들 돛 올리다 | 변하지 않으면 지는 것이다 | 장례식장에 등장한 갤럭시탭 | 계급장을 떼고 소통하라 | 야머(yammer)로 소통하는 병원 | 병원들의 스타 마케팅 | 영화 보면서 암을 치료하는 병원 | 스마트 호스피탈(똑똑한 병원)

Part 5

사랑+봉사+나눔+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Heart Service Division Culture

병원들, 끝없는 이웃사랑 | 달라진 병원, 달라진 복장 | 성공하는 병원은 디자인부터 다르다 | 우리 병원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다 |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의료봉사단’의 운영 | 국내는 좁다, 해외에서 꽃 피운 사랑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무료진료’ | 다채로운 캠페인 및 사회공헌 활동 | 환자의 아픔과 함께 100년 넘어 한결같이 | 사랑실천은 끝이 없다 | 순천향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스토리움’ |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첨단건축 | 국내 의료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병원 | 직원과 환자의 만족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 환자진료는 기본, 외국에 의료기술 전수 | 환자가 좋아하면 뭐든지 한다 | 자녀 대학등록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병원 | 전통을 넘어 고객 속으로 세계 속으로 | 진화하는 병원, 끝은 어디인가? | 다양한 병원의 사랑은 계속 된다 | 그림과 음악이 있는 병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병원 | 인간 존엄성 회복에 앞장서는 병원 | 병원에서 실버타운과 골프장까지 | 멋진 바다와 구름이 어우러진 리조트 병원

▷ 추천사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365일 불철주야 건강파수꾼으로 근무하는 곳이 병원이다. 이러한 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급 병원들이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참고하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성상철>

“IT의 발달에 따른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병원이용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다. 박현 국장의 ‘좋은 병원 만들기’는 의료현장 취재수첩을 통해 좋은 병원과 좋은 의사에 대한 가늠자를 제공해주고 있다.”
<민주당 국회원 박영선>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나는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느끼며 살고 있다. 이 책은 병원들의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관련 분야까지 투자하는 모습에서 병원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준호>


▷ 책속으로

환자만 잘 보는 의사는 더 이상 대우받지 못한다. 의사도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병원경영에 맞는 진료스타일을 개발해야 한다. 환자를 더 이상 환자로만 봐서는 안 된다. 그들을 병원의 고객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신뢰받을 수 있는 의술(醫術)은 기본으로 하고 환자를 고객으로 보고 언젠가 다시 병원을 이용해야 할 경우가 발생했을 때 반드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과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환자가 외면하는 의사는 설 땅이 없는 것이다.
본문 p 86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병원도 이에 발맞추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흔히 병원이 시대적 상황이나 흐름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들 말한다. 어제의 치료법이 오늘은 구식이 될 수 있고 환자만족을 위한 어제의 서비스가 오늘은 환자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경영에 세상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야만 한다.
본문 p 237

저자는 서문에서 “병원들이 환자진료를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배경을 국민들이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2천700여 개 병원들도 이 책에 소개된 새 제도나 서비스를 참고해 병원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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