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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은 28일 “한국 핵의학 발전을 주도하며 의료와 경영 전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사진]가 신임 가천대길병원장 및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으로 오는 3월 2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세계핵의학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 핵의학 발전의 산증인으로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확보와 청라지구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선두에서 지휘했던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경남 밀양 출신인 이 원장은 세계핵의학회 회장, 한국동위원소협회장, 세계동위원소기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핵의학 위상을 크게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는 제1회 한국핵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핵의학계에서 이 원장은 유일무이한 ‘국보’같은 존재”라면서 “이길여 회장은 이 원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인맥을 토대로 가천대 길병원의 제2 도약에 적합한 인물로 판단, 오랜 시간에 걸쳐 이 원장과 접촉하며 실질적 공감대를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과 이명철 병원장은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로 총동창회에서도 각각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며 서로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해왔다.
이명철 원장은 “인천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의 가능성은 끊임없는 도전과 많은 이들의 지지 속에서 200%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와 길병원을 제대로 이끌며 인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명철 원장 취임식은 오는 3월 5일 오후 5시 병원 가천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