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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J 병원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 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환자 사이의 폭행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병원 측은 환자가 먼저 시비를 걸어 몸싸움으로 번졌다는 입장인 반면, 환자는 의사가 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일어났다. 병원 1층에 위치한 정형외과 외래에서 과장과 환자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의사가 환자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사태는 불거졌고 1층이다 보니 외래환자와 병원 관계자들이 과 사무실로 들어와 진정시키면서 싸움은 일단락됐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환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의 진위는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느냐’와 ‘누가 폭행을 했느냐’로 조명되고 있다.
환자 입장은 발목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불구, 과장이 이번 주 퇴원을 통보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의사가 환자를 때렸다는 것이다.
반면 병원 측은 "환자 주장은 억지라며 억울하다"는 모습이다.
24일 병원 관계자는 “회진할 때부터 환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후 과 사무실에 내려와서도 말을 심하게 해 결국 싸우게 됐다”며 “아무 이유없이 환자를 때리겠냐. 현장을 봤던 간호사도 서로 치고 받았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현재 이번 사건은 수원 남부경찰서에 접수돼 환자 진술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상태로 진위파악에 들어갔다. 때문에 아직 어떠한 내용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