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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인턴 모집에서도 중소병원 인턴 구인난은 사라지지 않았다.
데일리메디가 22일 마감한 ‘2012 인턴 추가모집’ 지원상황을 집계한 결과, 모집에 나선 17개 병원 대다수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대부분 병원의 마감시간인 5시 현재 동강병원, 군산의료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선병원, 한림병원, 해동병원 등은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특히 동강병원은 9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차질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라며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대동병원은 2명, 부산보훈병원, 남양주한양병원, 곽병원은 각각 1명이 지원했지만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미달 이유로는 지방 지양 분위기 등 고질적인 문제가 지적됐다. 많은 병원 관계자들은 “아무래도 서울로 가는 분위기가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올해는 인턴제도 개편으로 인해 예비인턴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인턴 미달 사태에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A 병원 관계자는 "인턴 제도 개편으로 인해 상당수 국시 합격자들이 지원을 유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달 이유를 밝혔다.
B 병원 관계자는 “친분이 있는 전공의ㆍ인턴과 연락해 본 결과 인턴제도 개편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 남자 합격자들은 군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C 병원 관계자는 “예비 인턴 중 약 300여 명이 군대를 가는 것으로 들었다”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했다.
한편 정원을 채운 것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단 1곳으로 정원 2명이 첫날 지원해 일찌감치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