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시력이상, 구강 및 피부질환이 10년 전에 비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6일 ‘2011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1년 학교건강검사는 3월에서 6월 간 743개 학교 18만10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병·의원에서 의사의 시진·문진 및 촉진과 필요한 병리검사를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초등학교 1ㆍ4학년, 중ㆍ고등학교 1학년 학생 6만831명에게 치러졌다.
건강검진 결과 학생 수 대비 가장 많이 나타난 질환은 시력이상으로 전체 57.5%에서 발견됐고 치아우식증이 28.8%로 뒤를 이었다.
여학생들에게는 빈혈이 가장 흔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빈혈검사에서 15.1%가 혈색소 수치 12 g/dL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비인후과 및 피부질환은 전체 비율은 낮으나 증가율이 높은 경우다.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피부질환은 0.8%에서 3.2%로 약 4배 이비인후과 질환은 3.5%에서 6.3%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장질환 징후를 알 수 있는 소변검사도 2006년 이후 남녀 모두 요단백, 요잠혈 항목이 소폭 증가했다. 2006년 1.5%, 2,7%에서 각각 3.1%, 3.8%로 늘어난 것.
근ㆍ골격 및 척추이상 및 주요 기관계 질환유병률은 2001년과 모든 항목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혈압상승은 2009년 8.1%, 2010년 7.1%, 2011년 5.7%로 꾸준히 줄었다.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던 시력이상은 2001년과 비교 시 18% 증가한데 비해 치아우식증은 21% 감소해 큰 대비를 보였다. 2001년 시력이상은 39.5%, 치아우식증은 49.4%였다.
보고서는 시력이상 원인을 문명발달에 의한 미디어와 pc 등의 생활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시력교정 비율은 20.6%에서 35.3%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치아수식증은 크게 감소했으나 치주질환이 약 6배, 부정교합이 약 3배 증가하는 등 전체 구강질환은 소폭 상승했다.
학생 비만율은 2007년 11% 비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저체중 학생 비율도 여전히 5% 수준을 기록해 체중관리 지도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보건정책의 패러다임을 건강증진학교로 바꾸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교직원 및 가정ㆍ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건강증진모델학교'를 2012년부터 100곳씩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