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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의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와 신풍제약의 항 말라리아신약 '피라맥스정'이 29일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주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제성·효과 갖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펙트[사진 左]는 국내 최초 희귀 의약품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대표 치료제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경제적인 약가로 건강보험재정 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 글리벡 표준 치료법의 경우 한달 평균 치료비가 300~450만원 정도이고, 국내 환자수가 약 3500명 정도로 1년 치료비는 약 720~1080억원 정도가 형성돼 있는 상태다.
또한 슈펙트는 BCR-ABL 단백질의 ATP 부위에 대한 결합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경구용 2세대 표적 항암제로서 기존 치료제들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이미 국내 물질 및 제조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펙트는 경제적 약가와 수퍼 백혈병 치료제라는 두 가지 장점을 무기로 우선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말라리아 치료제, 아프리카 진출 기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사진 右]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 1331억 원(연구개발비용 : 805억 원, 전용생산시설 설립비용 : 526억 원)이 투자돼 개발됐다.
지난 해 8월 17일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국산신약 제16호로 허가 승인받았으며, 앞서 2010년 3월 31일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유럽 약정국(EMA)에 신약허가를 신청해 올해 2월 1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세계 18개국에서 약 4,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실시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된 신개념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현재 WHO의 treatment guide line 및 essential medicine list와 말라리아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피라맥스가 신약으로 등록 추진되고 있어 말라리아 퇴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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