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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면제 의혹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명한 대학병원 의사가 직접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의 정밀 감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18일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박원순 아들 병역 비리 확실하게 규명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석주 교수는 성폭행 피해 어린이인 '나영이' 주치의로도 유명하다.
한 교수는 이 글에서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던 중 강 의원이 제시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MRI가 바꿔치기 된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다. 강용석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판단된다"고 확신감을 피력했다.
한 교수는 그 이유로 "MRI 사진 속 등(背部)의 피하지방층 두께로 봤을 때 사진의 주인공은 상당한 비만으로 박원순 시장 아들과 같은 체격에서는 그러한 사진이 나오기가 불가능하다. 사진이 바꿔치기 된 것이 맞다"고 거듭 의혹을 피력했다.
한석주 교수 주장 이후 실명으로 올리는 감사원 자유토론방에는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글이 200여건 올라오는 등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이날 하루 100여건 넘게 게재되는 등 사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병무청과 서울시는 이번 강용석 의원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힌 가운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병무청에서 확인해 준 사실을 두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다"는 반박 글도 올라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