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장례식장에서 판매하는 장례용품으로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민주통합당 소속 박용진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수원과 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 등 6개 산하 병원 장례식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병원이 장례용품 판매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실제 수원·안성·의정부·이천·포천 등 5개 병원은 특상 대마 수의를 41만8774원에 구매해 적게는 18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에 팔았다. 4~7배가량 차이가 난 셈이다.
포천병원 300만원, 수원병원 250만원, 의정부병원 200만원, 이천병원 195만원, 안성병원 180만원 등이었다.
173원인 완장도 가격 뻥튀기가 심했다. 박 의원에 의하면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한 수원병원은 10배 이상 이득을 남겼다.
검은색 여성 상복(4328원)은 포천병원과 수원병원이 2만원, 이천병원과 안산병원은 1만5000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의정부병원은 1만3000원에 판매했다.
박 의원은 "서민이 이용하는 도립의료원 장례식장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문제이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측은 진료비가 저렴한 공공병원 특성상 장례식장 같은 확실한 수익원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수원병원은 작년 14억원이 넘는 흑자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