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7일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기관지에서 발견된 침 시술자를 찾지 못하고 내사 종결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일반인 침 판매 금지를 촉구했다.
한의협은 지난해 노 전 대통령 기관지에서 발견된 침이 무면허자의 불법시술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측이 시술자를 밝히지 않고 처벌도 원치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다 끝내 7일 종결 처리했다.
이에 한의협은 검찰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전문의료장비인 침을 일반인이 사용하게 될 경우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현 제도에서는 누구나 침을 살 수 있다”며 무면허 의료행위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 무면허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 ▲의료용 침 일반인 판매를 금지하는 법ㆍ제도적 조치를 강구하고 ▲침 공급은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으로 제한하며 ▲침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