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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고려시대 유물이 발굴돼 공사 차질이 예상된다.
9일 의료원에 따르면 공주시 웅진동 253-11번지 외 55필지 3만4000㎡에 300병상 규모로 총 699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신축을 추진 중에 있으나 지난해 10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 사이의 생활유구가 출토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생활형태의 기둥구멍과 방영지 등이 발견돼 정밀 발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아직 병원은 착공도 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2014년 7월 완공이지만 문화재가 발굴돼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문화재청의 공사재개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신축이전 계획대로라면 공주의료원은 올 상반기까지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하고 시설사업계획 고시를 한 뒤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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