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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나현 후보(현 서울시의사회장)가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김용익(서울의대)·이상이 교수(제주의대)의 비례대표 검토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나 후보는 9일 "최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초안'에서 김용익 교수와 이상이 교수가 각각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0번과 14번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며 "민주통합당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현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김용익, 이상이 교수를 당선 안정권 비례대표로 선정해 국회로 입성케 한다면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국민의 지지를 잃게 만드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김용익 교수는 의약분업을 주도한 인물로 건강보험재정을 파탄에 이르게까지 했고 지금도 국민건강보험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이상이 교수 역시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벌여온 인물로 현실성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90% 보장성을 내세워 국민의 부담을 늘린다면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이들 두 사람의 비례대표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를 민주통합당에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