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장애 발전 가능성 미미"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65세이상 378명 분석
[ 2012년 03월 12일 12시 08분 ]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일반인 남평 평균 58%, 여성 6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퇴행성관절염이 손과 팔의 상지 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재활의학과 백남종,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은 성남 시 거주 65세 이상 378명을 대상으로 X-ray 검사에서 보이는 손의 퇴행성관절염 빈도와, 기능 장애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65~69세는 남성 37%·여성 41%에서, 70~74세는 각각 49%와 67%, 75~79세는 65%·76%, 그리고 80세 이상은 86%·90%에서 손에 퇴행성관절염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전반적으로 손 기능과 장애가 컸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이 상지 기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손의 악력에는 5.7 ~ 8.6% 정도만 영향을 미쳤고 상지 기능과 장애에는 6%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퇴행성관절염 자체로 인한 전체적인 손과 팔의 불편함은 크지 않았다.

 

퇴행성관절염은 흔히 류마티스관절염과 혼돈하기 쉬운데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관절을 감싸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 연골이 파괴돼 변형이 생기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퇴행성관절염보다 훨씬 더 심한 변형과 장애를 가져온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러 자료를 통해 심각하게 변형된 류마티스 환자의 손가락을 보고  손가락 관절이 조금만 굵어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류마티스관절염 발생 빈도는 인구의 3% 미만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순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염이 조금씩 진행되더라도 그로인한 통증이나 기능 장애는 크지 않고 심각한 변형을 초래하는 일 또한 드물다.

 

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인구에서 퇴행성관절염은 매우 흔한 소견이지만 그로 인한 기능 장애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많은 사람들이 손의 마디가 굵어지면 더 심한 변형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손가락의 퇴행성관절염은 매우 흔한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생기는 얼굴의 주름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나친 염려나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손이 아프고 뻣뻣하거나 저린 분은 건초염이나 손목 터널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정확히 감별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경 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