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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 대표 김영옥씨가 안기종 대표에게 무균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불안에 떨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헌혈자들이 무균차량을 기증,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3일 서부혈액원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무균차량을 기증했다.
항암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백혈병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대중교통 등에서 걸릴 수 있는 미세한 감염에도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무균차량은 바이러스제거기ㆍ공기살균정화기 등의 무균장비가 설치돼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다.
이번에 기증된 무균차는 2호로 대한적십자사가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헌혈기부권 시범사업’에 참여한 1만3074명이 기부한 헌혈증으로 마련한 것이다.
1호 무균차량은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부했고 2011년에만 107회 운행했다.
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환자들이 이제 감염예방, 이동편의, 교통비 절약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무균차량 1호기와 2호기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달릴 수 있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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