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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약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나선다. 제약산업 육성 일환이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을 모집한다.
제약 관련 석사급 인재를 육성하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의약품 인허가 대행 전문가와 의약품개발분석전문가, 제약기술경영전문가 등을 배출한다.
복지부는 올해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1개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30명 내외를 선발해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선정 대학은 오는 2015년까지 매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복지부는 올해 선정 대학에 3억원 내외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장학금과 해외 강사 초빙비,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쓰인다. 복지부는 또 내년 사업평가를 통해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학 선정평가기준은 제약기업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과과정 설계에 중점을 뒀다.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연 연구협력 시스템 도입, 국내외 인턴쉽 실시 등에서 좋은 제안을 하는 대학이 우위를 점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선정된 대학이 제약 기업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커리큐럼 운영, 졸업생 해당 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약학과는 대학이 국가, 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특정 분야의 정규 학과를 개설해 인재를 육성하는 학위과정이다. 성균관대와 삼성전자가 개설한 휴대폰학과가 대표적인 예다.
복지부는 제약기업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5월 중순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진흥원 제약정책지원팀 김보람 연구원(043-713-8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