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새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첫 발견
고대의대-日연구소 공동진행
[ 2012년 03월 19일 11시 54분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50) 교수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신종 한타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송진원 교수는 제주도에서 채집된 식충목(食蟲目) 동물인 작은 땃쥐(Crocidura shantungensis)에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를 발견, ‘제주바이러스(Jeju virus)’라 명명했다.

 

2006년 10월~2010년 9월까지 5년간 제주도 전역에서 채집된 작은 땃쥐 조직으로부터 한타바이러스에 속하는 신종 바이러스를 중합효소 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해 최초로 발견했다.

 

작은 땃쥐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몽골, 극동 러시아 및 중국 북동부지역에 폭 넓게 서식하는 식충목 동물로, 제주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2009년에 임진강 주변의 우수리 땃쥐에서 발견된 임진바이러스와는 유전자 계통분류학 상 전혀 다른 신종 한타바이러스로 밝혀졌다.

 

문제는 땃쥐와 같은 식충목동물과 들쥐들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각종 질병을 발생 시킨다는데 있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집중 발병하며 쥐의 배설물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이 질병은 갑작스럽게 열, 두통, 전신근육통 및 요통이 발생되며, 얼굴과 목의 발적과 인후점막의 출혈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송진원 교수는 “국내에서 매년 500여명 정도 발병하는 유행성출혈열은 갑작스런 쇼크와 출혈, 급성 신장 기능장애 등을 동반하고 평균 사망률이 약 5%에 달하는 3군 법정 전염병으로 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매우 큰 시사점을 준다”면서 “당국을 포함한 보건의료 관계자 등은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행성출혈열 뿐만 아니라 추수 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랩토스피라증'의 경우에도, 들쥐의 배설물이 피부를 통해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고 근육통, 복통이 일어나며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치사율이 높아 농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필요로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바이러스학 (Virology) 2012년 3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