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의계 vs 의료계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격화
의협 회장 후보, 잇단 비판…韓 "선거 이용 정치적 의도" 반박
[ 2012년 03월 19일 12시 14분 ]

주수호ㆍ노환규 등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들이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수호ㆍ노환규 후보는 최근 한의협이 영문 명칭을 Korean Orient Medicine에서 Orient를 삭제하고 Korean Medicine으로 줄인 것에 대해 “한의학이 의학을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영문 명칭 변경은 한의협에서 결정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는 것으로 의사협회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의협 한진우 홍보이사는 “한의협에서 영문 명칭을 바꾸는데 의협 허락이나 양해를 구할 필요가 없다”며 “허가 여부는 한의협과 복지부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명칭 변경에는 합리적 이유가 있는데도 문제 삼는 것은 선거철을 이용한 정치적 이유가 숨어 있다며 비판했다.

 

김정곤 회장은 “'Oriental'이란 용어가 서양에서 보았을 때 동아시아보다는 아랍 지역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동양 비하 의미가 들어있어 이를 삭제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 ‘Korean Medicine’에는 한국 전통 의학이라는 의미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서양의학은 지역적 특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기 때문에 ‘Medicine’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타국의 예를 보더라도 몽골, 중국, 일본 등은 전통의학을 표기할 때 자국 이름 뒤에 Medicine을 붙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곤 회장은 “한국 내 양방의학을 표현하려면 ‘Korean Medicine’이 아니라 ‘Medicine of Korea’가 돼야 한다”며 “선거가 있다 보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우 이사도 “서양의학은 그저 'Medical'이라고 쓰면 된다”며 “선거가 있어 과잉반응하고 있다. 한의학을 공격하면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노환규 후보는 이와 관련해 3월19일 오전 10시 반부터 한의협 회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주수호 이어 노환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반대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몰염치한 행동"
한의학→'Korean Medicine' 변경 제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