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하지 않는 장소와 시간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질환인 요실금이 간단한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인여성 30~40%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환자에게 수치심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끼친다.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요실금 증상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방광, 자궁, 질, 직장을 지탱하는 골반근육이 수축되면 방광과 항문에 영향을 미치고 이 근육이 보다 튼튼해지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의 위치가 원위치로 복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겔운동은 초기 경미한 요실금에만 효과적인 운동이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로 요실금이 완치되지 않을 때 시행하는 요실금 수술은 환자 상태나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90% 이상 완치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실금 수술은 신경과 혈관을 피해 방관에 손상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후 배뇨곤란, 방광천공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