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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로 라식이나 라섹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홍채 앞 또는 뒤에 ICL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기존 라식 수술은 각막을 깎는 방식이라 각막이 얇거나 -10디옵터 이상 고도 근시 경우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해 수술이 어려웠다. 현재 라식 수술이 가능한 시력은 근시 -12에서 +4디옵터까지다.
하지만 ICL은 각막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근시 -3에서 -20디옵터까지도 가능하며 안구건조증이 있더라도 수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수술이 잘못되거나 퇴행이 오더라도 수술 전처럼 원상복귀가 가능하다.
부산 하이뷰 안과 이동열 원장은 “ICL렌즈 안내렌즈삽입술은 콘택트렌즈 기능을 하는 특수 렌즈를 홍채 앞뒤에 삽입하기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단점도 있다. 드물긴 하지만 사이즈가 작은 경우 렌즈와 수정체 마찰로 인해 백내장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동열 원장은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자신에 맞는 렌즈사이즈를 선택하면 확실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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