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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복합탈모 주의 필요"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
[ 2012년 03월 20일 19시 12분 ]

추운 계절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에는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하면서 평상시보다 머리숱이 더 빠질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최근 "유전적ㆍ환경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 복합 탈모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 유전적 탈모가 있던 사람에게 후천적 탈모가 함께 생기면 일단 빠진 머리카락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증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준규 원장은 “머리숱이 천천히 줄어들다 갑자기 심각한 탈모로 발전하는 것이 복합 탈모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선천적·후천적 탈모가 겹치게 되면 젊은 시기에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대머리인 아버지보다 약 10~20년 정도 일찍 탈모가 심해지는 아들의 경우가 흔해졌다”라고 말했다.

 

복합 탈모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모발 견인 검사 ▲두피 모발 진단기 검사 ▲모낭충 검사 ▲모주기 검사 ▲혈액 검사와 함께 자세한 문진이 이뤄진다.

 

복합 탈모로 판별돼도 후천성인 경우 환경적 요인을 바꿔주면 대부분 빠진 머리가 다시 나고 이전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

 

복합 탈모를 치료하려면 후천적 탈모 원인을 제거하고 이와 함께 선천적 탈모에 준해 탈모관리 및 메조세라피 등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놓친 후 1~2년 이상 경과하게 되면 모발이식수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꼽힌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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