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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인단이 기존 1552명에서 23명 늘어난 1575명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 17명, 부산시 5명, 광주시 1명이 늘어 난 총 1575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해 수정 공고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선거인단 누락이 서류제출을 미리 확인하지 않고 등록을 받은 시도의사회와 선관위의 불찰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중선관위에 요구해왔다.
또한 중선관위를 상대로 법정소송은 물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전공의 선거인단이 다소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며, 법정소송과 감사청구는 일단 보류하고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대전협 김일호 회장은 “전공의표가 다소 확보된 것은 환영하지만 확대 기준은 발표되지 않아 유감”이라면서 “아직 의혹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일호 회장은 “확대한 기준도 밝히지 않고 공고만 낸 것은 문제가 있지만 법정소송과 감사청구는 일단 보류하고 더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욱 위원장은 “사무착오로 인해 선거인단이 23명 늘어났다”면서 “선거인단을 구성해 치르는 선거가 처음 도입된 만큼 진행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최종욱 위원장은 “이번 선거인단 수정은 변호사협회에 법적자문을 구해 진행한 것”이라면서 “누락된 선거인단에 소명의 기회를 줬지만 거부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대학과, 대형병원, 봉직의, 전공의, 개원의 등 여러 방향에서 커뮤니케이션과 홍보를 시도했지만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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