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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 | 소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후천성 심장질환인 가와사끼병이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는 최근 일본 쿄토에서 개최된 세계 가와사끼병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영미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한국 가와사끼병연구회의 ‘한국 가와사끼병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5세 이하에서 가와사끼병은 10만명 당 2006년 108.7명, 2007년 118.3명, 2008년 112.5명이 발생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5일 이상의 고열, 피부 부정형 발진, 양측 결막 충혈, 입술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 혀, 구강 발적, 경부 임파선 비대, BCG 접종 부위 발적 등이 급성기에 나타나고, 열이 떨어진 후 손 발톱 주위에 막양 낙설(desquamation)등을 보이면 가와사끼병으로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중 일부 증상만 갖고 있는 비정형 가와사끼병을 가진 소아도 많아서 가와사끼병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원인으로 판명된 특정한 병원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유전적 소인이 있는 소아에서 병원체 감염에 의한 면역 반응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홍영미 교수는 “가와사끼병 환자 중 20~30%에서 관상동맥류, 심근염, 판막 역류, 심장막 삼출 등 심장의 합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일찍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징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빨리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홍영미 교수는 세계 가와사끼병 심포지엄에서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글로블린 주사 전후의 Microarray 분석에 의한 유전자 발현의 변화’, ‘3개월 이하의 영아의 가와사끼병에서 NT-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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