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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노발리스 티엑스 암치료기를 사용한지 14개월 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2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지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해 2011년 1월 16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26일 마감 기준) 치료 총 건수는 1만 14건이며 그 중 전이암 치료가 1722건(17%)으로 나타나 노발리스 티엑스는 재발되거나 전이된 암환자들의 치료에 크게 이용됐다.
전이암을 제외하고 치료건수를 암 종류별로 살펴보면 폐암이 1696건(2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대장암이 1038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간암이 988건, 두경부암 984건, 부인암 895건, 비뇨기계암 749건, 유방암 537건, 췌장암 443건, 뇌종양 372건, 식도 및 위암 364건이다.
그밖에도 림프종, 척수암이 각각 75건을 기록했고, 연부조직 육종도 75건이다.
치료방법으로 분류하면 3차원입체치료술(3D CRT)이 5980건(5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세기조절치료술(IMRT)이 2621건, 체적회전치료(VMAT)가 1104건, 방사선수술도 309건을 기록했다.
노발리스 티엑스의 우수한 성능이 널리 알려진 덕에 천안병원은 대전 충청 이외 지역에서도 암환자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미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3명의 환자가 방문했고, 경기지역 환자들이 9%였으며 서울지역도 2%, 경상, 전라, 제주 등 기타지역에서 찾아온 환자도 7%나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장은 “도입당시 장비가격이 100억 원대에 달하고, 충청지역 암환자들의 역외 이탈율도 높아 투자에 대해 우려가 컸는데, 성공적인 운영으로 1만건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면서 “치료경험도 풍부하게 쌓인 만큼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발리스 티엑스 치료를 시작한 후 만 14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이번 성과는 예상보다 짧은 기간 내 달성한 쾌거이며, 지방 암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현실 속에서 달성한 것이라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노발리스 티엑스는 지금까지 개발된 방사선 암치료장비 중 가장 높은 정밀도와 다기능성을 지녀 도입 당시 큰 주목을 받았고, 현재 암환자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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