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받은 전국 환자 수가 5년간 3배로 증가하는 등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견ㆍ주관절학회(회장 최창혁)는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는 전국 127개 병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작업에 돌입했다. 학회에 따르면 2006년 대비 2010년 전국에서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받은 환자가 3배치나 늘어났다.
2007년 1만4000명, 2008년 2만190명, 2009년 3만1080명, 2010년 3만 2610명이었으며 외래환자 수 역시 2009년 123만명, 2010년 134만명, 2011년 144만명으로 3년 사이 17%나 증가했다.
이처럼 어깨 관절 질환자가 늘어나면서 학회는 지난해부터 3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ㆍ3월 29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선포했다.
학회는 “수많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요즘 어깨 질환에 대한 그릇된 인식 때문에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올바른 정보가 없다면 질환별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유발하거나 상태가 악화, 더 큰 수술을 요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견ㆍ주관절학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목표다.
29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어깨 관절의 날 행사에서 최창혁 회장은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동참, 동시다발적으로 활발한 행사를 진행한다”며 “학회 소임에 따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학회는 대국민 홍보 포스터와 소책자를 제작ㆍ배포했으며,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강연과 초음파를 이용한 검진 등을 기획했다.
학회 측은 “어깨지킴이로서의 학회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면서 “소책자의 경우 잘못된 어깨 상식에 대해 여러 아이템을 선정,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삽화로 만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깨관절 권위자 이광진 전 충남대병원장 역시 “학문은 계속해서 발달하는데 국내 어깨 환자 치료에는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면서 “허위ㆍ과대 광고가 매일 일간지에 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대로된 정보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