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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환자들에겐 치료의 고통보다 이후 흉터로 받는 심적 고통이 더 크다. 특히 흉터가 얼굴이나 목, 팔, 다리 등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 있을 때 그 고통은 형언할 수 없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여성과는 달리 화장 등으로 커버할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피부이식을 받더라도 미용적 만족도는 10%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그런 가운데 ‘핀홀(pinhole) 레이저 치료’가 화상흉터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2002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한일피부외과학회’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핀홀법을 이용한 흉터치료와 그 임상 효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핀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핀홀 3.0’을 개발했다.
핀홀(pinhole)법은 바늘구멍이란 뜻 그대로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부위의 표피에서부터 진피까지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다.
진피에 구멍이 생기면 딱딱하게 뭉쳐져 있던 흉터조직이 풀려 울퉁불퉁하거나 뭉쳐있던 피부가 매끈해지고, 콜라겐이 생성되어 하얗게 변한 피부색이 연한 핑크색으로 돌아와 흉터가 전체적으로 작아지고 연해진다.
핀홀법은 자상흉터, 외상흉터, 수술흉터 등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해 중학생 이상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핀홀 3.0’은 기존에 1개 레이저로 치료하던 것에서 업그레이드 되어서, 2개의 레이저로 복합적으로 치료한다. 이 때 사용되는 메인 레이저는 ‘프렉셔널 테크닉’이 기본으로 장착된 레이저로, 기존 레이저 보다 훨씬 깊게 흉터 부위를 침투해 치료 효과를 더 올린다.
예전과 달리 깊게 침투하더라도 모를 심듯이 군데 군데 조사가 됨으로써, 흉터 부위의 개선 효과는 올리면서 기존에 안정화된 피부의 재생능력을 끌어 올리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보통 3~5회 정도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흉터전문치료센터 강진문 원장은 “두꺼운 화상부터 얕은 흉터까지 치료 범위가 넓은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일상생활과 병행치료가 가능해 흉터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