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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가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 환자를 치료하는 ‘미세혈관 감압술’[수술장면] 2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는 국내에서 최단 기간 동안 이뤄진 것으로, 1997년 4월 최초 시행 후 2008년 2월 1000례에서 4년 만인 2012년 2월 2000례를 돌파했다.
이같은 임상례를 토대로 뇌신경센터 박관 교수팀은 최근 6년간 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18편의 논문을 게재, 학술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보통 중년 나이 대에 찾아오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혈관이 굵어지고 신경이 눌려 발생하게 된다. 안면경련의 경우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정도 새롭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세혈관 감압술은 이러한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에 대한 혈관 압박을 풀어주는 미세 현미경 수술로 고난이도 기법이 요구된다. 박관 교수는 “오랜 연구로 합병증 발병률은 3%대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이라면서 “전문화된 치료팀 구성으로 수술 완치율은 높이고 합병증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안면경련 환자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미세혈관 감압술이 세계적으로 일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